제주도 축산진흥원, 천연기념물 흑우 종축 매입
제주도 축산진흥원, 천연기념물 흑우 종축 매입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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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의 능력개량을 통해 도내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혈통이 확실하고 유전적으로도 우량한 개체에서 생산된 제주흑우 종축을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제주흑우는 도내 흑우 사육농가에 대한 현지 검수 벌여 번식기록 확인과 친자감별 결과 부모 모두 혈통이 등록된 개체가 대상이다.

제주흑우 등록규정상 외모에서 결격 사유가 없고 양호한 발육상태, 브루셀라 등 질병검사 결과에서도 문제가 없는 개체를 선발한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흑우 종축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제주흑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제주흑우 원종(GP)의 정액과 수정란을 농가에 보급,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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