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이 각각 점검단을 구성해 학교를 방문 점검한다.
앞서 지난 4월 타 지역 중학교에서는 시약병 라벨이 희미해 확인하지 않고 나트륨을 소금으로 잘못알고 물로 씻다 폭발하면서 학생과 지도교사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과학실험실에서 순간의 방심은 사고로 이어진다.
이번 실험실 점검에서는 과학실험실 사고 사례를 전파해 실험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실험수업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시약장 및 시약 관리, 실험 폐수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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