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행복나눔 기부데이’ 각계각층 참여 ‘활성화’
서귀포시가 매월 15일 운영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기부데이’에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들어 동홍초등학교 재학생 1300여명이 행복나눔 기부데이를 통해 50종 1685점 47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서귀포푸드마켓에 기부했다.
동홍초등학교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 4월 19~21일까지 사랑의 기부존을 운영, 전 학급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의 손길을 모았다.
동홍초등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786만원(93종 3391점) 상당을 기부했다.
또 흑돈향흑돼지 식당은 등산화 등 신발 300켤레 900만원 상당을 기부,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신)도 지난 12일 녹색나눔장터 운영 시 기부데이와 연계해 쌀과 세제 등 25, 226점 156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정아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행복나눔 기부데이가 공직자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이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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