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 실현 위해 전방위 노력 필요”
“대통령 공약 실현 위해 전방위 노력 필요”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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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
신관홍 의장 개회사 통해 강조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공약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제35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관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제주현안에 대한 정책기조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신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부여, 국가사무 이양에 따른 예산지원 등 명실상부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비롯해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적극검토, 희생자와 유족신고 상설화 지원 등 4·3의 완전해결을 공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공원 확대지정, 화논분화구 복원, 국제전기차 엑스포 지원 등 동북아의 환경수도 건설은 물론 밭작물 해상운송비 지원,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제주신항만 조기개항, 제2공항 개항 지원 등 공약을 통해 제주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분명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정책임에 틀림이 없다”며 “하지만, 이 공약들이 실천 가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은 우리가 만들어 내야 한다. 제주의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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