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티켓다방 일제점검 추진
제주시, 티켓다방 일제점검 추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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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휴게음식점(다방) 83개 업소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다방 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으로 하여금 영업장을 벗어나 노래연습장·유흥주점·단란주점 등에서 금품을 받는 티켓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영업장 내 주류 허용 및 제공행위, 여성 종업원을 이용한 티켓 영업 행위, 업소 내 사행행위 또는 풍기문란행위 및 종사자 건강진단 발급 여부 외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다방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인 어르신들의 정서를 해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고질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다방 위생 점검을 실시해 19곳을 적발, 업소 내 주류제공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반사항으로 영업정지 6개소, 과징금 5개소, 건강진단 미필 사항으로 과태료 8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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