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3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북방파제 서쪽 300m 해상에서 낚시객 11명을 태운 제주선적 P호(9.77t·승선원 14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승객 등 승선원 11명 전원을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오조리 포구로 1시간 여만에 구조했다.
해경은 선장 김모(54)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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