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10일자로 확정·공고하고 내달 9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계획은 ‘오래된 미래 모관-옛것을 살려 미래를 일구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역사경관·문화예술·주민친화·사회경제재생의 4대 핵심목표 및 7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도시재생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제주시 원도심 지역을 4개지구(모관·서문·남문·동문)로 나누어 지정했다.
우선 쇠퇴도가 높은 모관지구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되고, 서문·남문·동문지구 순으로 단계별로 활성화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도는 도민의견 수렴 후 6월 예정되어 있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와 제주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전략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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