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문인협회
지난해 창립한 북제주문인협회(회장 김관후)가 창간호 '북제주문학'을 펴냈다.
'북제주'라는 터전과 역사적 현실에서 의미를 찾는데 의의를 둔 북제주문인협회는 많은 등단횟수에 지역문학이 활성화된 것처럼 보이는 껍데기 속에 지역문학의 진면목을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을 약속한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시, 논단, 수필, 드라마, 중편 소설 등 20여명의 회원들의 작품 50여편이 수록됐다.
특히 시와 시조, 수필에 걸쳐 등단한 북제주문인협회가 자랑하는 재원 홍창국씨와 경북중부신문 편집국장인 김경홍씨는 작품 20여 편을 선뜻 내놔 지역문학 발전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북제주문인협회 회장이자 소설가 김관후씨는 기존에 발표바 있는 '본풀이'를 전면 수정해 출품했고 강원호씨는 지난 1994년 자유문학에 발표한 가면극 대본을 전면 수정, 게재함으로써 창간호의 읽을 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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