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지원 감사·제주공약 이행 약속
제2공항·1차산업 등 숙원사업 정부와 소통 추진
제2공항·1차산업 등 숙원사업 정부와 소통 추진

19대 대선을 승리로 이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제주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신 도민과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완전히 새로운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공약과 관련해 “대통령의 4·3 70주년 추념식 참석은 물론, 4·3해결의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고, 강정마을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제2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감귤경쟁력 강화와 농수산물 해상물류비 국가지원으로 제주 1차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또 “오랜 제주의 숙원인 알뜨르비행장 양여와 평화대공원 사업 실현, 하논분화구 복원, 면세특례 확대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류의 자산으로 떠오른 국가차원의 제주해녀 육성지원과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 등의 국정과제도 빠짐없이 챙기겠다”며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신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분권시범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제도적 완성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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