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마늘 수매가 ㎏당 3200원
올해산 마늘 수매가 ㎏당 3200원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늘제주협의회 재배계약단가와 같은 수준 결정

도내 올해산 마늘 수매단가가 ㎏당 3200원으로 결정됐다.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11일 마늘제주협의회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산 마늘 수매단가를 계약재배사업 계약단가와 같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매가 4200원/㎏에 비해 1000원 낮은 수준이다.

마늘제주협의회는 이에 대해 “예년에 비해 마늘 포전거래가 부진하고 시장가격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수매가가 계약단가보다 낮으면 안 된다는 회원들의 공감대와 농업인 실익증진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매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산 마늘 도내 계약재배사업 신청량은 1만48t으로 전년(8694t)에 비해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전국 마늘 예상생산량은 32만8000t으로 지난해 대비 1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유통 상인들의 관망세로 산지에서의 포전거래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