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지원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개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이사장 겸 원장 황석규, 소장 고광명)이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 기념 세미나를 연다.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실천을 목적으로 개원한다.
세미나 사회는 제주대학교 정광중 교수가 맡고 국립민속박물관 장장식 박사가 제1주제 '다문화교육, 나의 문화와 타의 문화 이해', 황석규 이사장이 제2주제 '제주다문화교육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에는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 이맹수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교육연구사, 김정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 김명도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참여한다.
황석규 이사장은 “다문화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이 제주지역의 다문화 연구에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2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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