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11일 자치경찰단 인사위원회를 열고, 자치경정 김동규를 자치총경으로, 자치경감 김경선을 자치경정으로 각각 승진·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의 과장급 총경 심사 승진은 지난 3월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진행된 것이며 자치경찰단장 경무관 직급 조정 이후 처음이다.
자치총경 김동규 승진 예정자는 앞으로 경찰정책관 직책을 맡아 기획 ․ 인사와 수사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제주자치경찰단은 단장(자치 경무관) 아래 정책관(자치총경), 과장(자치경정) 등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경무관 1명, 총경 1명, 경정 4명, 경감 11명, 경위 15명, 경사 20명, 경장 34명, 순경 44명 등 모두 130명이다.
한편,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단장 직급이 자치총경에서 자치경무관으로 격상되면서 1년 가까이 자치총경이 없는 기형적 조직으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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