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충남 아산,천안,홍성 등지서 열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총 15개 경기장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 개회식은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16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육성종목 5종목, 보급종목 10종목 등 총 15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17개 시도에서 3141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5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제주도는 이 대회 10개 종목 선수 58명과 임원 및 보호자 75명 등 1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육상, 탁구 등 7~8개 종목에서 23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본진은 개막일 오전 8시30분 제주공항 3층에서 결단식을 갖고, 10시15분 항공편으로 격전지 충남으로 입성할 예정이다.
박종성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다른 시도 선수들과 멋진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제주의 명예를 걸고 4일간의 열전을 위해 장도에 오르는 우리 장애학생선수들이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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