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11일 오전 집무실서 명예도민증 수여…개발공사도 방문

세계 최초로 골프분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제주 명예도민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가 11일 오전 집무실에서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 선수의 어머니와 남편 등 가족들도 함께 참석했다.
박인비 선수는 2012년부터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제주관광 마케팅 ‘제주바람과 Green Trend 대한민국’ 행사에 참여, 제주 관광 알리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대회에 4년간 정례적으로 참가해 제주 주최대회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대회 우승상금 중 일부를 도내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2000만원)으로 매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명예도민증 수여식 이후 박인비 선수는 제주도개발공사를 찾아 도내 골프 꿈나무들과 ‘명예도민 박인비와 함께하는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박인비 선수는 “제주삼다수를 만들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저에게는 후원사 그 이상의 존재”라며 “올해도 공사가 주최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리는데 전국의 모든 골프 꿈나무들이 출전을 꿈꾸는 명실상부한 ‘꿈의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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