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일 산지천광장서 ‘제12회 입양의 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1일 ‘제12회 입양의 날’을 맞아 도내 입양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와 함께 국내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산지천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입양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입양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국내입양에 대한 절차 및 방법 등 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도민에게 안내했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2012년 7명, 2013년 9명, 2014년 6명, 2015년 5명, 2016년 3명이 입양됐다.
도내 입양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제주시 도련동 소재)는 1984년 7월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그동안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380명에게 건전한 가정을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입양에 대한 많은 정보와 여러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가족을 찾아주는 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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