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통흐름에 문제가 있는 도로 구조를 개선키로 하고, 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차량의 정체가 심하고 도로의 구조가 불합리한 지역을 선정하여 교통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선사업 대상지는 △인도 확장을 위한 전농로 교차로 개선 △서초등학교 대형차량 통행제한을 위한 용해로삼거리 교차로 정비 △국립 박물관 앞 마을안길 진출입로 구간 횡단보도 이설 △한라도서관 입구 교통안전개선사업 등이다.
제주시는 이들 사업에 예산 4억1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또 삼양파출소 앞 교차로에 2억원을 투입, 우회전 대기차로 길이 연장해 원활한 차량소통 유도와 운전자들의 차량운행 시 대기시간 단축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도심교통체증 및 통행불편 해소,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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