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소장하고 있는 행정자료 및 도서 검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사료관(도청 2청사 제1별관) 내 종합자료센터에 소장된 행정자료 및 도서(4만여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표준자료관리시스템(KOLAS Ⅲ)’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4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현 도서관리프로그램은 현재의 인터넷 환경과 부합되지 않고, 타 도서관에서 사용되는 시스템과 맞지 않는 등 소장 자료에 대한 최신 목록이 홈페이지에 즉시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다음 달 말까지 1400만원을 투입해 구축될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발해 전국 1072개 도서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최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타 도서관과 동일한 방식의 자료 분류·검색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소장 자료 목록을 홈페이지에 즉시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종합자료센터 이용자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자료 검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