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 추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 추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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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복합·남제주화력발전소 주변 1가구당 1000만원까지 융자

도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림복합발전소(한림읍)와 남제주화력발전소(안덕면)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발전소주변지역이란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될 지점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의 육지 및 섬지역이 속하는 읍면동지역이 해당된다.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1억5000만원이다. 도는 한림읍과 안덕면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주민의 소득증대, 주거환경의 개선 및 생활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범위는 1가구당 1000만원으로 대출이자율 연 3%,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자금소진 시까지 한림읍사무소 및 안덕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해당 읍·면지역 제주은행에서 융자금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융자대상자는 금융기관 여신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을 제외한 해당지역 내 주민이면 가능하며, 이미 자금을 지원받고 상환중인 주민도 대출한도액 내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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