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55.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포함된 수치다.
제주지역의 경우 52.7%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에 조금 못 미치고 있다. 선거인수 51만8000명 가운데 27만3215명(잠정)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375292명 가운데 19만8828명이 투표해 53.0%,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가운데 7만4387명이 투표해 52.1%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지역별 투표율은 전북이(61.4%)이 가장 높고, 이어 광주(61.2%), 세종(60.8%), 전남(6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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