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제주지역 230개 투표소(전국 1만3964개)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궐위선거로 열리는 이번 대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 선거일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뿐만 아니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지역 유권자수는 선거인명부 51만4264명과 재외선거인수 3736명을 합쳐 총 51만8000명이다. 이중 11만6186명이 4~5일 이틀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2.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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