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7 홍콩 미용전시회
참가 中企 6곳 선정 지원
참가 中企 6곳 선정 지원
제주도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고전을 하고 있는 제주지역 화장품업체들과 홍콩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는 오는 11월15일~17일까지 개최되는 ‘2017 홍콩 미용전시회(COSMOPROF ASIA 2017)’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홍콩 미용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자와 수출입업자들이 방문, 수출상담을 하는 전시회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한다.
제주도 등은 홍콩은 중개무역의 도시인 만큼 최근 사드(THAAD)여파로 중국수출에 고전하고 있는 업체들의 우회통로역할을 해 중국진출은 물론 동북아지역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최근 아시아무역사절단에 참가했던 7개 기업인 경우 홍콩지역에서만 256만4000불 상당의 상담을 벌였고, 86만9000불의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반정식 본부장은 “사드 보복 여파로 제주도 화장품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의 허브 항구도시인 홍콩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064-751-20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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