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제주포럼 오는 31일 개막
12회 제주포럼 오는 31일 개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미래비전 공유’ 주제
사흘간 75개 세션 진행 예정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2회 제주포럼이 이달 31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시아의 미래비전 공유’를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75개 세션이 열린다.

특히 외교안보 세션비중이 50% 이상으로 평화포럼의 취지를 살림과 동시에 경제·경영, 환경·기후변화, 글로벌 제주 등의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핵 관련 세션으로는 핵 비확산 및 군축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리더십 네트워크(APLN)의 ‘핵 선제 불사용 원칙과 아시아태평양’ ‘아시아 핵 경쟁 억제: 비 핵무장 국가의 역할은?’ ‘한반도 비핵화: 돌파구를 마련한다’ 등과 국립외교원의 ‘동북아 신안보 환경과 북핵정책’을 의제로 다룬다.

청년세션은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과 문화의 역할’ ‘한중일 청소년 교류을 통한 상호이해의 가교 만들기’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 외에도 기후변화 및 동북아 슈퍼그리드 등 환경분야, 평화도시 연대, 남북협력,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포럼 장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개회식을 TV로 생중계 할 예정”이라며 “세션 시간도 기존 80분에서 90분으로 변경해 심화 토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의 운영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