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안 ‘월파피해 방지’ 정비사업 추진
제주연안 ‘월파피해 방지’ 정비사업 추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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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대평·귀덕2·김녕 4곳
道 21억 투입 파제벽 등 설치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총 21억을 투입해 월파피해 방지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해양수산부에 두모지구, 대평지구, 귀덕2지구, 김녕지구 등 4곳에 대해 신규지구 추가지정을 요청했고, 지난달 확정을 받았다.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4개 지구는 매년 태풍 발생시 월파로 인한 해안시설물 파손 및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며 월 2회 정도 해수면 만조시 일부구간이 침수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구간이다.

도는 4개 지구의 월파피해 구간에 대해 파제벽 등을 설치해 연안 침식에 따른 지반붕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안가 침식 및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에 대해서는 연차별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적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해안을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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