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수산물 가공단체 및 업체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통해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수산물 가공단체 및 업체의 신청을 받아 참가업체 11곳을 선정했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수산물 가공업체는 부스사용료와 전시장비 등 참가비와 해외 15개국 43개사 수산물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 등 자사제품 마케팅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참가업체들은 어묵, 편의식(레토르트식품), 스테이크, 해조류가공품, 발효식품(젓갈), 삶은 소라 등 수산물가공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2015년과 2016년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하여 해외수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가공업체의 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올해로 13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산식품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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