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각종 위험구역 및 대피소 등에 설치되는 재난·안전표지판 12종에 대한 일제조사를 8~12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연안해역 위험구역, 물놀이 금지구역 등에 설치된 표지판의 현황과 교체 및 신설 소요량을 파악해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표지판 설치비(특별교부세 800만원, 지방비 1280만원)은 1회 추경 예산을 통해 확보하고, 추가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위험지역 등에 안전표지판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사된 사업 대상지의 설치 적정성 검토 및 평가를 실시해 주변 조명여건에 따라 반사지 재질 조정 및 설치장소 변경 등 현장상황에 가장 알맞은 표지판 설치할 계획”이라며 “각종 위험구역에 빠짐없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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