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우리모두가 배워야 할 정신이다
청렴은 우리모두가 배워야 할 정신이다
  • 이승훈
  • 승인 2017.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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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가 깨끗한 나라는 국민들도 따라서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가 될 수 있으며 머물러 살고 싶은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약속들을 어려서부터 모두 배웠다. 줄서기, 약속지키기, 거짓말하지 않기 등등 모두가 잘알고 있는 서로의 약속이다.

하지만 실천을 이야기하면 모두가 부끄럽다. 청렴 역시 마찬가지이다. 부정부폐를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지만 뉴스에서는 부정부폐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한사회가 얼마나 정직한가 하는 것은 그 나라를 이끌어나가는 공직자들이 얼마나 청렴결백한가에 달려 있다.

청렴으로 격(格)을 쌓은 지도자들이 삶을 통해 우리들의 배워야할 청렴을 논하고자 한다.

고건 전 총리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지자이렴을 수칙으로 삼아왔다. 지자이렴은 청렴한 사람은 청렴한것에 편안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는 뜻으로 이는 공직자들이 청렴만 하면 나라가 올바르게 운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은돈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시절 당연함을 거부하고 중심을 잡았던 ‘고건의 공직 철학’은 공직자는 물론 모든 사람의 배워야하는 철칙일 것이다.

또한 조선에서 가장 가난한 재상이자 정치가였던 율곡 이이 선생이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 비용이 없어 친구와 제자들이 돈을 모아 장례를 치렀다. 왕의 간청을 받을 정도로 출중했던 인물의 장례는 소박함을 넘어 청빈함 그 자체였다.

그는 모든 일의 처리에도 투명하고 신속했기에 건강상의 이유로 4차례나 사직을 신청했으나 임금은 윤허하지 않았다. 그만큼 믿을만한 사람이었다.

이밖에 청렴을 무기로 나라를 개조한 싱가포르 리콴유총리, 남아메리카의 희망 브라질 룰라 대통령 등은 청렴정신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성실함등 많은 것을 남겼다

우리 모두는 하루라는 주어진 시간을 똑같이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를 만들며 부패와 청렴이라는 결과물이 탄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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