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민의방 기자회견
“도민·불교인에 기대 부응”
“도민·불교인에 기대 부응”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제주 불교계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불교인 2017명은 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제주도민, 불교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라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어 “평화와 인권에 대한 견해가 뚜렷하고 불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겸비해 불교와 사회의 소통을 실천할 수 있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제주도민의 한사람이자 불교인으로서 이번 선거가 제주지역의 케케묵은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 후보는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완전한 4·3해결, 제2공항 추진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과 제주를 동북아 환경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생아 아프니 보살도 아프다는 유마경 말씀처럼 사심없이 항상 국민과 제주도민을 살필 사람은 문재인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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