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추자와 우도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김장용 배추묘종 소요량을 파악한 결과 13만2000본을 신청해옴에 따라 지난달 배추묘종을 파종, 관리해오다 9일 추자지역에 7만7000본, 우도 지역에 5만5000본을 각각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까지 추자는 목포지방에서 우도는 성산이나 구좌지역에서 생산된 채소를 도입, 부식으로 이용해 왔는데 농기센터가 생산한 우량 묘종을 도입해 직접 밭에서 재배한 이후부터는 채소의 자급자족이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