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12일까지 홈페이지 등서 특색있는 아이디어 제안 받아
소방당국이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인 안전체험센터 체험시설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3일 제주 안전체험센터 안에 제주만의 특색 있는 체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 안전체험센터는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제주시 애웝읍 어음리 일원에 화재·교통, 지진·태풍, 선박·항공기 사고 등 20여개의 다양한 재난유형 체험시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센터로 구성된다.
현재 이러한 안전체험관은 서울, 대구, 전북, 충남, 부산 등에 6개소가 건립돼 있으며, 2019년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 4개소에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체험센터 건립은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제주안전도시에 걸맞는 시설을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부탁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참여는 홈페이지 외에도 소방안전본부 자유게시판, 전화(064-710-3528), 이메일(neongil@korea.kr)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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