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일 제주표심 공략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4일 오전 제주도를 찾아 표심을 공략한다.
정의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공항에 도착에 제주 유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선대위에 따르면 최근 심상정 후보는 TV토론에서 대활약을 하며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20대 및 대학생들의 지지율은 문재인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심상정 후보는 제주 첫 방문지로 제주대학교를 선택, 헬조선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달픔을 공감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청년들의 대표공약으로 ‘청년 사회상속제’로 20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1000만원씩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상속·증여세 5조4000억원(2017년 기준)을 사용할 계획이다.
심 후보는 제주대 유세에 이어 오후 1시 40분 동문로터리에서 제주 표심공략에 나선다.
제주 일정을 마치면 바로 김해행 비행기를 타고 거제로 이동하여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붕괴 참사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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