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팜 보급 확산
농기원,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팜 보급 확산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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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해 농작물 생육환경을 진단하고 제어·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내·외 온도, 습도, 조도, 공기상태, 작물의 생육 상황 등을 조절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해 작물의 재배 시기와 방법도 개선할 수 있다.

농기원은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2015년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기술 2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 3개 사업 38개소에 5억31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에도 11억3600만원을 투입해 5개 사업 41개소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농식품부 ICT 융·복합 모델개발 공모사업에 소비자 주문생산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스마트팜 사업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함은 물론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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