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쉽고 확실한 정치참여
‘투표’ 쉽고 확실한 정치참여
  • 김정수
  • 승인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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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우리 사회에서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직접 공직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거나, 정당이나 시민단체에 가입하여 정치활동을 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위의 방법만을 두고 생각해보면 정치 참여가 결코 쉬운것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거시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으며, 미시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위험의 증가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실업률 증가 등으로 소비마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 국민들이 생계를 뿌리치고 정치에 발 벗고 참여한다는 것은 정치참여에 대한 기대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국민들이 아주 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투표’이다. 국민들이 투표를 하는데 있어 잠깐의 시간마저 못 낼 만큼 귀찮거나 방법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도 아니다. 오히려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한다면 너무도 쉽게 우리의 의견을 현실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특히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선거를 통하여 대표자를 뽑는데 그 시작은 바로 투표라 할 수 있고, 국민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투표참여야 말로 가장 편리하면서도 영향력이 큰 수단임에 틀림없다.

‘장미대선’이라 일컬어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5월 9일에 실시된다. 선거당일 투표를 하지 못하는 유권자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자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고, 선거일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신의 투표소에 가면 쉽게 투표할 수 있다. 그 밖에 선상투표, 재외선거투표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하여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고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인 ‘투표’에 모두 동참하여 국민주권을 제대로 실현해 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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