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 (가칭)지역방송개혁위 설치 동의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 (가칭)지역방송개혁위 설치 동의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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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가 지역 방송 정상화를 위한 (가칭)지역방송개혁위원회 설치 등을 동의했다.

한국지역언론학회와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지역방송협의회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공개질의서를 전달한 결과 지난 1일까지 문재인 ‧ 안철수 ‧ 심상정 후보는 성의 있는 답변을 보내왔고 유승민 ‧ 홍준표 후보는 회신을 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답변을 보내 온 문재인 ‧ 안철수 ‧ 심상정 세 후보는 지역방송 정상화방안 마련을 위한 (가칭)지역방송개혁위원회 설치, 방송의 지역성 이념 명문화, 방송통신위원회 및 공영방송이사회의 지역대표성 보장, 지역민방 지배주주의 부당한 방송개입 및 전횡 방지, 지역방송사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및 지역사회 의견 청취 의무화, 지역방송 정상화를 위한 재원구조 확보, 지역방송발전위원회 강화 등 7가지 공개질의에 큰 틀에서 동의했다.

이들 중 문재인 ‧ 심상정 후보는 지역방송의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안을 제시했고, 안철수 후보는 개별 질의에 찬반 표시를 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공감한다며 세부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지역언론학회와 지역 민주언론시민연합, 지역방송협의회는 “대선 후보들의 지역방송 정상화를 위한 정책 이행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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