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기단지 공공주택 건설 속도
첨단과기단지 공공주택 건설 속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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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402호·임대주택 391호’ 국토부 승인 신청
오는 11월 착공 목표…입주 2019년 상반기 가능할 듯
▲ 첨단과기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국토교통부에 지난달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 건설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JDC의 첫 번째 공공주택사업이며, 행복주택 402호 및 10년 임대주택 391호 등 총 793호 규모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 29㎡, 39㎡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근로자,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10년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JDC는 잠재적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차장 설치를 법정 비율보다 늘렸고, 입주민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무 설치 복리시설인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사회적기업공간, 작은도서관, 수눌음육아나눔터, 무인택배보관함, 공동취사공간, 공용세탁실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JDC 관계자는 “제주도 등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6월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11월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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