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감귤의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용 포장상자대 지원대상자를 확정, 수출용 포장상자 제작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3월말부터 지난달초까지 감귤 수출참여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제주감귤농협무역사업소 등 5개 생산자단체에서 신청한 수출용 포장상자 16만5000매(수출량 1685t)에 대한 자체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원내용은 감귤 수출에 참여하는 생산자단체 및 영농법인에 대해 수출용 규격 포장상자(10kg, 15kg 단위 골판지 및 플라스틱 포장상자) 제작비 정액 또는 전액 지원 하게된다.
지원규모는 전체 포장상자대 제작비 2억4560만원의 61%인 1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출조직의 물류비용 부담을 절감시켜 나가는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3개 단체·11만9000상자·1억950만원의 포장상자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