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대상지 구좌읍 동복리 선정
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대상지 구좌읍 동복리 선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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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계획수립 착수
내달부터 계획수립 착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조성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가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부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동복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다운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 등 님비(NIMBY) 시설에 주민 수익 개념을 가미한 사업이다. 폐에너지를 활용한 주민소득을 창출해 환경과 에너지, 입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동복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국비 26억원과 지방비 26억원 등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활용한 관상어(열대어) 양식장, 농산물 건조시설, 유리온실 등을 기초로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 하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최신식 친환경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해 동복리를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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