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영농조건과 기반이 취약한 추자도지역의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한 고추 모종 공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고추모종은 모두 8만5000본이다. 지난 3월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 육묘장에 파종하고, 육묘 전문가의 철저한 육묘관리를 거쳐 이뤄졌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자 지역에는 매해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공급해 어업 위주의 도서지역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에는 도서지역에 김장배추 모종 8만6000본을 공급해 텃밭 농사로 채소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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