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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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00명 제주 방문...道 등 MOU 체결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에 따라 제주도가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유관기관 합동 관광마케팅단(단장 전성태 행정부지사)이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5개 여행사와 ‘베트남 인센티브 유치’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협력해 올해 초부터 현지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로 일군 성과로 이번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규모는 5000명 선이다.

이번 MOU에 따라 현지 5개 여행사는 올해 연중 100여회에 걸쳐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제주로 보내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을 계기로 매년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베트남 외에도 지난 28일 홍콩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베트남과 홍콩 설명회를 필두로 대만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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