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개발사업장 투자․고용 관리 강화
道 관광개발사업장 투자․고용 관리 강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자 추진실적 등 관리시스템 개선...홈페이지에 공개도

제주도내 투자진흥지구와 개발사업장의 투자․고용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 등에 대한 투자․고용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선 내용을 보면 투자진흥지구 투자자정보, 사업계획 및 고용계획 등을 입력·관리해오던 기존의 투자진흥지구 관리시스템을 확대․구축한다.

이에 따라 관광개발(유원지 포함) 사업장에 대해서도 투자실적,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관광개발 44개소, 투자진흥지구 45개소 등 90여개의 사업장의 관련 실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또 기업의 경영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추진 실적을 연 2회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개발사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개발사업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관광단지와 유원지, 투자진흥지구 사업장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