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셰프들에게 한수 배워”
“세계 유명 셰프들에게 한수 배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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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3스타 셰프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방문해 요리법 원포인트 레슨

호텔신라가 제주에서 진행하고 대표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가 도내 식당을 방문해 요리법을 전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30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 ‘엠마누엘 르노’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셰프가 지난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가르쳐 줬다고 30일

이날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에는 영업주 박미희 씨,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박미희 씨와 박영준 셰프는 미쉐린 셰프들에게 4&7호점의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와 야콥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보말죽에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도록 라임 껍질을 활용한 비법을 전수했다.

시식 이후에는 미쉐린 셰프들이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영업주에게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엠마누엘 셰프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일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콥 셰프는 “제주 전통 식자재와 서양 조리법이 생각보다 조화를 잘 이뤄서 놀랐으며 매우 즐겁고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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