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이 진행하는 미술관 대학이 ‘미술이론과 미술관 활동’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개강한다.
올해 미술관 대학은 일반인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미술품을 관람하는 방법과, 미술 전시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도슨트 기술의 기초를 익히는데 중점을 둔다.
일방적인 미술이론 중심에서 탈피해 교육 수료 후 미술을 감상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최신 교육 경향을 반영했다.
강사진 역시 종래 학계와 이론 방면 전문가 중심에서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현직 국립현대미술관 해설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로 개편했다.
수업은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2강좌가 준비된다. 문의=064-710-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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