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잡기 ‘제주행’ 잇따라
오늘 홍준표·유승민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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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준표·유승민 ‘일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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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문로터리서 洪 10시·劉 11시 유세
더민주당 유세단·국민의당 박지원도 입도

제19대 대통령 선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동시에 제주표심 공략에 나선다.

30일 자유한국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가 5월 1일 제주를 방문해 유세에 나선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제주에 도착해 9시 20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 ‘제주공약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앞에서 제주필승 유세를 통해 제주지역 발전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10시 50분 이도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5월 1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발전 5대 구상을 발표한다.

바른정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유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20분 제주에 도착해 제주공항 의전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제주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8시부터 바른정당 제주도당 당직자와 조찬간담회를 갖고, 오전 9시경 제주4·3평화공원에서 위령탑에 참배하고 4·3평화재단 대강당에서 양윤경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유 후보는 간담회 직후 제주발전 5대 구상을 밝힐 예정이며, 오전 11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앞 광장에서 유세 이후 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엄지척 유세단’도 이날 제주를 찾아 문재인 후보 지원유센에 나선다. 유세단에는 이재정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장남인 안정균 군이 합류한다.

유세단은 제주지역 대학가와 서귀포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이며, 오후 2시 제주대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제주시청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에서는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날 제주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제주에 도착해 제주 당직자들과 ‘대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도민들에게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호남향우회관을 방문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1시 10분경부터 제주시 서문시장과 동문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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