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 산업 위한 ‘실질적 협력’ 기대”
“제주 미래 산업 위한 ‘실질적 협력’ 기대”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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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元지사 환담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주의 미래 산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미래예측분야에서 독보적인 인사로 손꼽히는 제롬 글렌 회장과 환담을 갖고 제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원 지사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유지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키기 위해 청정과 공존을 핵심가치로 삼고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롬 글렌 회장은 “특히 제주의 경우에는 전기차의 혁신을 이끄는 테슬라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뇌를 천재의 영역에 가깝게 개발 시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 중임에 따라, 창의적인 인재들을 모아 연구도 하고 개발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원 지사는 “인재들의 자유로운 연구과정에서 구체적인 자문과 함께 국제적인 협력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제롬 글랜 회장은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고, 더불어 “제주도의 미래 발전과 여러 분야에 대해서 실질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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