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개별주택가격 17% 상승…2공항 등 개발 영향
서귀포시 개별주택가격 17% 상승…2공항 등 개발 영향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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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21억 7000만원…열람·이의신청 내달 29일까지

서귀포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8일자로 공시,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3만1398호에 2조7649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조건 환산가격대비 17.31% 상승했다.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이유는 제2공항 등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준주택가격이 상승(18.35%) 했기 때문이라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이번 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상 956호(3.05%), 1억원 이상~3억원 미만 7905호(25.18%), 1억원 미만 2만2537호(71.78%)로 나타났다.

최고가격은 안덕면 상천리 소재 주택으로 21억7000만원, 최저가격은 대정읍 동일리 소재 주택으로 412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주택 소유자에게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개별 발송하고, 이달 28일~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및 서귀포시 세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현장 재조사 및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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