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에 전시될 밀랍인형 제작을 위한 제주도의 섭외 상황이 공개되면서 도청 안팎에서는 “본인이나 유족의 허락을 받기가 힘들다는 점은 알지만 너무 잡탕 찌개 같다”며 못 마땅한 표정.
섭외완료 대상 23인의 면면을 보면 최근 서훈 취소가 검토되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포함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가 ‘요즘 떴다’는 이유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섭외 진행중인 대상도 별 다른 기준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
이와 관련 주위에서는 “제주평화의 섬 진행 방향을 보면 너무 공무원적인 사고방식인 듯 하다”면서 “우선 평화의 개념부터 정립해야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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