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내수 회복지연 등으로 제주도내 경제는 IMF때보다 더욱 어렵다고들 한다. 이러한 위기극복 차원에서 우리 군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New 시책사업으로 북제주군 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였다.
도외 기업형 마트 등이 토착형 제주상권 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상업활동 분위기 조성과 상품권 자율구매운동 확산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붐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상품권을 발행, 판매하게 된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권으로는 농산물상품권 및 신세계상품권, 제일모직, 금강제화 상품권 등 그 종류가 수십종이 되고 있으나 고객입장에서는 그 사용처가 도내에 1~2개업소에 한하므로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지 않다.
그러나 북제주군사랑상품권의 경우 2종류(5천원권, 1만원권)로 북군소재 도·소매업소 532개업소(금일 현재)가 가맹점으로 지정되어 마트는 물론이거니와 슈퍼, 주유소, 서점, 문구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용가능하게 확대지정하고 있는 실정이며, 구입시에는 10%가 저렴할뿐만 아니라 타상품권과 비슷하게 액면금액의 80%사용시 20% 잔액은 현금으로 환급 또한 가능하다.
구입처는 농협제주북제주시군지부, 우리 군소재 지역농협, 군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우리군 홈페이지(http://bukje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도민 누구나 북제주군사랑상품권을 10%저렴하게 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서로 돕고 아껴주며 협력하는 수눌음 정신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럴때일수록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우리군 발행 사랑상품권이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양 필 성 (북제주군 총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