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2공항 기본계획 조속 수립해야”
제주상의 “2공항 기본계획 조속 수립해야”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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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건의서 제출
“용역 지연 오해·갈등 확산”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상의는 건의서에서 “제2공항 개발은 제주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차대한 인프라구축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제주상의는 “정부는 2014년 제주 제2공항 건설 방침을 확정하고, 지난해 12월 사업 타당성이 입증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까지 발표했다”며 “그런데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바로 시행될 것으로 믿었던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늦어지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팽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2공항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가 지연됨에 따라 제주사회에 불만이 표출되고 있으며 공군부대설치, 오름 절취 등과 같은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갈등이 유발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상의는 그러면서 “제주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제주 제2공항이 조기에 개항될 수 있도록 동굴조사 및 전략 환경 역량평가가 포함된 제2공항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빠른 시일 내 착수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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