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저류지 정비·동일리 월파방지 사업 ‘탄력’
북촌 저류지 정비·동일리 월파방지 사업 ‘탄력’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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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위성곤 의원, 각각 2억·3억원 확보

제주시 조천읍 ‘북촌지구 저류지 정비사업’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해안침식 및 월파 예방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제주시 북촌지구 저류지 정비사업을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북촌지역이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정비가 완료됐으나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한 쓰레기 및 나뭇잎, 잡목 등이 해안변으로 저류지를 통해 떠내려 오면서 어촌계 등에서 민원을 제기했다.

특교세 확보로 북촌리 저류지 4개소에 스크린 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도 국민안전처가 대정읍 동일리 해안침식 및 월파 예방사업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 의원에 따르면 대정읍 동일리 일대는 태풍 등 기상 악화 때마다 파도가 도로를 넘고 해안이 침식되면서 주민들이 통행 불편과 재산 피해를 비롯해 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이번에 특교세가 확보되면서 월파 방지벽 150m 설치를 위한 공사를 6월 착수, 올 연말에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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