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운행 승강기 일제점검 결과 ‘이상 없음’
제주시 불법운행 승강기 일제점검 결과 ‘이상 없음’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승강기 불법운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주간 관내 숙박시설 및 주택단지 등에서 국민안전처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통보 받은 승강기 총 177곳 현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행정지 승강기의 무단 사용여부와 운행정지 표지 부착 및 훼손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제주시는 “불법운행을 하거나 운행정지 표지를 미 부착한 승강기 시설은 없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그러나 건물 폐쇄로 인해 진입이 불가능한 시설 내의 승강기 및 건물철거 등으로 인한 폐지 승강기 26대에 대해서는 폐업사실 여부를 확인 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폐지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종영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승강기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사안인 점을 감안,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운행하는 승강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