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근로자지원센터 내달 19일 개관 본격 운영
도내에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가 내달 개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임금 향상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를 근로자종합복지관내 설치, 오는 5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적 처우를 예방하고 고용여건을 개선해 노동기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담조직이다.
근로자지원센터에는 팀장과 주임 2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상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게 된다.
업종별로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노동관계 법령 및 인권교육 등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리 향상사업을 수행함은 물론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모색한다.
고상호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그동안 도내에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인프라 시설이 없어 제대로 된 상담을 못했는데 센터가 설치되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근로자의 복리를 위한 정책개발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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